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안한 오는 9일 남북 고위급 회담 제안을 수락했습니다. <br /><br />우리가 제안한 지 사흘 만에 이루어진 답신이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우리의 회담 제안 수락 배경 등에 대해서 왜 이렇게 허락을 한 것인지 먼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김주환 기자!<br /><br />지금 남북대화 움직임이 뜸들이지 않고 진척되는 모습인데 북한이 남북 고위급 당국 회담을 오늘 수락한다는 전통문을 통해서 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이 내용부터 정리를 해 주시죠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우리가 제안한 지 사흘 만입니다. <br /><br />오늘 오전 10시 16분쯤 북한이 전화 통지문을 통해서 회담 제안을 수락한다, 이런 내용을 밝혀왔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의제와 관련해서는 평창올림픽을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논의하겠다 그리고 고위급 회담을 위해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나가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주목할 부분인데요.<br /><br />발신자가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으로 되어 있고요.<br /><br />수신은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 조명균 이렇게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 <br />지금까지 나온 의제 내용을 봐서는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 외에도 남북 평화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사실 구체적인 전문 내용은 추가로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마는 지금까지 봐서는 평창올림픽 외에 남북 관계 개선 문제라는 특정에서 조건을 달았다,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남북관계 개선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다라고 전문에 쓰여 있다. 그리고 회담의 대표단 구성, 수석 대표 등 개최 관련해서는 먼저 실무회담이 된 다음에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일단 오는 9일의 만남이 실무회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. 아니면 전격적으로 고위급 회담으로 이어질지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반반이다 이렇게 전망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주요 관심사라는 부분에 대해서 백태현 대변인이 한마디 더 했는데요.<br /><br />평창올림픽 참가 문제를 비롯해서 남북한 간에 주요 관심사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다라고 보고 그렇게 제의를 해 왔고 우리가 역시 이 부분을 제의를 했고 북한이 거기에 호응한 측면이 있다 이렇게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니까 남과 북 모두 평창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0511373927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